브랜드 짓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이 '이름'이다. 아무리 좋고 감성과 디자인이 뛰어나도 이름이 그저 그렇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 이름은 브랜드의 '첫인상'이니까. 그렇다면 귀에 쏙 들어오는 브랜드 이름, 오래도록 기업에 남는 브랜드 이름은 어떻게 태어나는 걸까? 브랜드 이름, 슬로건, 콘셉트, 스토리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언어 콘텐츠를 다루는 전문가를 브랜드 버벌리스트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버벌리스트로 손꼽히는 민은정 인터브랜드 전무는 지난 25년간 다양한 기업과 5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브랜드에 이름을 붙이고 숨을 불어넣는 일을 해왔다. 티오피, 카누, 오피러스, 로체, 서울스퀘어, 뮤지엄 산, 누리로, 아난티, 굿베이스 등 그가 지은 히트 브랜드만 수십..
경제이슈
2020. 6. 7.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