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우리 삶은 멈춰 있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와 축제는 취소되었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가게와 상점도 문을 닫았고, 9to6 오피스 업무는 재택근무로 바뀌었으며, 면대면 활동은 여전히 꺼려지는 상황이다. 처음엔 모든 게 잠시라고 생각했지만 반년이 지나니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가.
김미경 강사는 부자들이 바뀐 세상의 질서를 꿰뚫어 보고 신이 나서 온갖 돈을 끌어와 투자를 하고 있는데, 평범한 개인들은 넋 놓고 확진자 동선이나 체크하는 데 열중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리고 변화한 세상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 개인이 일자리도 지키고 기회도 잡을 수 있는 아주 쉬운 공식을 만들어 전하고자 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삶의 공식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다. 코로나는 돈 버는 방식부터 개인의 습관까지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꿔놓았다. 물론 코로나가 바꿔놓은 수많은 공식들을 다 알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개인부터 기업까지 누구도 피해 가지 못하는 일반 공식은 있다.
김미경 강ㅅ가 이 책에서 제시한 바뀐 생존공식은 네 가지다. 비대면 비접촉의 언택트 시대에 초연결이라는 인간의 필요를 더한 온 택트, 4차 산업혁명의 일상화를 이끌어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미래형 인재 인디펜던트 워커, 일과 사업을 가장 안전한 형태로 바꿈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더해 줄 세이프티.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이 네 가지 공식을 제대로 공부하고 일과 삶에 대입할 수 있다면 멈춰가던 많은 것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게 김미경 강사의 해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멈춤에서 재시작으로 모드를 전환하는 것이다. 이 책이 리부트라는 제목을 단 이유는 무엇보다 다시 시작이라는 실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다빈치연구소 토머스 프레이 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립트라는 한 단어로 정의한 데에서 힌트를 얻은 이 책 제목 리부트는 원래,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작품의 주요 골격이나 등장인물을 차용해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뜻하는 영화 용어다.
이 뜻을 개인 차원에 적용해 보면, 나라는 주인공은 그대로지만 앞으로 걸어갈 미래의 줄거리가 완벽하게 달라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평범한 개인들에게 바뀐 세상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지고 외치는 도전의 구호로 쓴다. 김미경의 리부트로 시작해 독자 한 명 한 명의 리부트로 확산되길 바라는 게 이 책의 출간 의도다.
김미경은 현제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에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엄마의 자존감 공부, 김미경의 인생미답, 김미경의 드림온, 언니의 독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등의 저서를 냈다.
동요에서 알 수 있는 부동산 투자 (0) | 2020.07.21 |
---|---|
블랙핑크 빌보드 핫100 'How You Like That’ 는 어떤 노래? (0) | 2020.07.07 |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0) | 2020.06.25 |
국민 10명중 8명이 말하는 한국 대표그룹은? (0) | 2020.06.22 |
공부의 미래 (1) | 2020.06.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