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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독설' 김미경이 제시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해법

경제이슈

by routinereview 2020. 6. 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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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리부트

잠시 우리 삶은 멈춰 있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와 축제는 취소되었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가게와 상점도 문을 닫았고, 9to6 오피스 업무는 재택근무로 바뀌었으며, 면대면 활동은 여전히 꺼려지는 상황이다. 처음엔 모든 게 잠시라고 생각했지만 반년이 지나니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가.

김미경 강사는 부자들이 바뀐 세상의 질서를 꿰뚫어 보고 신이 나서 온갖 돈을 끌어와 투자를 하고 있는데, 평범한 개인들은 넋 놓고 확진자 동선이나 체크하는 데 열중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리고 변화한 세상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 개인이 일자리도 지키고 기회도 잡을 수 있는 아주 쉬운 공식을 만들어 전하고자 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삶의 공식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다. 코로나는 돈 버는 방식부터 개인의 습관까지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꿔놓았다. 물론 코로나가 바꿔놓은 수많은 공식들을 다 알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개인부터 기업까지 누구도 피해 가지 못하는 일반 공식은 있다.

김미경 강ㅅ가 이 책에서 제시한 바뀐 생존공식은 네 가지다. 비대면 비접촉의 언택트 시대에 초연결이라는 인간의 필요를 더한 온 택트, 4차 산업혁명의 일상화를 이끌어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미래형 인재 인디펜던트 워커, 일과 사업을 가장 안전한 형태로 바꿈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더해 줄 세이프티.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이 네 가지 공식을 제대로 공부하고 일과 삶에 대입할 수 있다면 멈춰가던 많은 것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게 김미경 강사의 해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멈춤에서 재시작으로 모드를 전환하는 것이다. 이 책이 리부트라는 제목을 단 이유는 무엇보다 다시 시작이라는 실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다빈치연구소 토머스 프레이 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립트라는 한 단어로 정의한 데에서 힌트를 얻은 이 책 제목 리부트는 원래,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작품의 주요 골격이나 등장인물을 차용해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시작하는 것을 뜻하는 영화 용어다.

이 뜻을 개인 차원에 적용해 보면, 나라는 주인공은 그대로지만 앞으로 걸어갈 미래의 줄거리가 완벽하게 달라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평범한 개인들에게 바뀐 세상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지고 외치는 도전의 구호로 쓴다. 김미경의 리부트로 시작해 독자 한 명 한 명의 리부트로 확산되길 바라는 게 이 책의 출간 의도다.

김미경은 현제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에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엄마의 자존감 공부, 김미경의 인생미답, 김미경의 드림온, 언니의 독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등의 저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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