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자영업 다 망했다는데 '빵집'만 잘 되는 이유?
코로나19 탓에 외식업계가 장기 침체하는 가운데 빵집만이 유일하게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에서 음식을 먹는 손님보다 포장이나 배달하는 손님 비율이 더 높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외식업중앙회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신한카드사 데이터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빵집을 제외한 대부분 식당은 매출이 줄어 들었다. 회식이 줄어들면서 주점업이 음식점보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컸다. 일반 유흥주점 결제금액은 -37.1% 마이너스였다. 나이트클럽·카바레·클럽과 같은 유흥주점이 -33.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제과점은 결제금액이 전년 대비 0.2% 올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달과 포장이 용이한 제과점이 코로나19 여파를 적게 받은 것이다. 파티·오찬·연회 시 부르는 출장 음식점도 5...
경제이슈
2020. 10. 20.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