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치 지폐를 세탁기에 돌리면...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 화폐 교환 창구에서 교환된 손상된 화폐가 60억 5000만 원어 치라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억 원이나 늘어났네요.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지폐를 세탁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하네요. 소독 효과가 있는지도 미지수지만, 재산 피해도 큰데요. 2000만 원이 넘는 돈을 세탁기에 넣어 돌린 일도 있었다네요. 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에 사는 A 씨는 지난 4월 수천만 원어치의 5만 원권 지폐를 세탁기에 넣어 돌렸다네요. 부의금으로 들어온 현금이었는데 그가 이 같은 선택을 한 건 혹 돈에 묻어있을 코로나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이리저리 섞인 지폐는 당연히 떡처럼 뭉친 수준이 됐다고 합니다. A 씨는 한은 화폐 교환 창구를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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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3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