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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대신 바지 입고 속눈썹 없앤 여경 상징 포순이, 남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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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utinereview 2020. 7. 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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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대신 바지 입고 속눈썹 없앤 여경 상징 포순이, 남자 같다?

 

변경 전후 포돌이와 포순이. 포순이는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속눈썹이 없어졌다. [경찰청 제공]

여경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포순이'가 나온 지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속눈썹을 없앴습니다. 단발머리는 귀 뒤로 넘겼는데요.

하지만 포순이가 여자 같이 않고 남자 같다는 논란이 일고 있네요.

경찰청은 '경찰관 상징 포돌이·포순이 관리규칙 일부 개정 규칙 안'을' 심의·의결했는데요.

경찰청은 "그동안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캐릭터 일부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변경 전(왼쪽 둘)과 후(오른쪽 둘) 포순이 [경찰청 제공]

남녀 경찰관을 상징하는 포돌이와 포순이는 경찰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police''po'()와 조선 시대 치안기관인 '포도청'''를 따서 이름을 지었거였죠.

1999년 두 캐릭터가 만들어진 이래 포순이는 항상 치마를 입고 속눈썹이 있는 채로 단발머리로 귀를 감춘 캐릭터로 그려졌는데요.

경찰청은 "국민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치안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수집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의미에서 포돌이와 마찬가지로 포순이도 귀를 드러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신체적으로 다른 것을 마치 차별 인양 몰고 가는 게 더 억지 아닌가요?” “둘 다 남자 경찰 같다”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 이것이 성평등 아닌가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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