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트위터에서 테슬라 의류 판매 온라인 페이지를 공유했는데요. 그게 바로 반바지, 숏팬츠 였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상품을 소개하며 "리미티드 에디션 쇼트 반바지를 지금 구입할 수 있다"라고 적었습니다. 빨간색 새틴 원단으로 제작된 이 반바지 뒷면에는 'S3XY'라는 금색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이 트윗은 1만 건 넘게 리트윗 됐는데요. 7만 8000건이만8000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빨간 새틴으로 된 이 반바지는 뒤쪽에 금색 글씨로 'S3XY'(SEXY)가 새겨져 있습니다. 한 벌에 69.42달러(약 8만3054원)8만 3054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S3XY'는 머스크 CEO가 'SEXY'라는 단어를 연상하도록 지은 테슬라 전기차 라인업 시리즈인데요.
테슬라는 2012년 모델 S를 시작으로 모델 X(2013년), 모델 3(2018년), 모델 Y(2019년)를 연달아 선보였습니다. 모델 이름을 차례로 나열해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실리콘밸리 이단아' '괴짜 CEO'로 불리는데요. 머크스가 투기성 단기 매매자들을 비꼬는 의미로 거론했던 '테슬라 쇼트 쇼츠(Tesla Short Shorts)'를 실제 상품화한 것입니다.쇼트(shorts)는 반바지와 단타 세력을 동시에 의미하는 중의적 단어입니다.
'짧은 반바지'(short shorts)는 머스크 CEO가 데이비드 아인혼 헤지펀드 매니저 등 테슬라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쇼트 셀러(공매도( 투자자)들을 비꼴 때 주로 쓰는 말인데요.
공매도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내려간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시세차익을 내는데요.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어 기업 경영진과 대립 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머스크는 3일 "테슬라 주식이 최근 고공 행진하면서 단타 세력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테슬라가 멋진 빨간색 짧은 반바지를 만들겠다"라고" 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단타 매매를 통해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를 비판하기 위해서인데요.
테슬라 주가는 올해 189% 급등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3배 가까이 급등해 2일 장 마감 기준 2240억달러(2240억 달러(약 268조원)268조 원)를 넘으면서 일본 도요타 자동차를 제치고 자동차 업체 중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 중 하나인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며 "파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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