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동의 시대 오나
금 은 동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요.
코로나 19로. 실물 경기도 곧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금은동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실물 경기의 회복 속도에 비관적 전망도 있어 투자는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원자재 시장 지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GSCI 지수는지수는 10일 337.90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최근 1주일간 1.51%, 최근 한 달간 4.15% 올랐습니다.
S&P500지수의 1주일 동안 상승률(1.75%)보다는 다소 적지만 1개월(0.69%) 기간과 비교하면 원자재 지수의 상승 폭이 더 큽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19의19 재확산 우려에도 중국의 수요와 코로나 치료제 기대로 원자재 시장 전반에 매수세를 유입시켰다”라고 말했습니다.
원자재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건, 금인데요 지난해 말 온스당 1,535.10달러 수준이었던 국제 금값은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인 1,820.6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약 18% 상승했고 2·4분기 상승률만 약 13%에 이릅니다.
글로벌 증시가 실물 경기와 크게 괴리된 모습을 보이자 불안한 투자자 사이에서 안전자산 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주요국의 통화 완화 정책 기조로 금리가 크게 떨어진 것은 실물 자산 금 투자의 매력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올 상반기 전 세계 금 상장지수펀드(Gold-Backed ETF)에 유입된 돈은 400억달러(400억 달러(약 47조8,000억원)47조 8,000억 원)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값은 은값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은은 온스당 19.1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은값이 19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통상 금값과 동행하는 흐름을 보이는 귀금속인 은은 산업재 성격도 있어 경기 개선 기대감도 강세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경기 회복을 향한 낙관은 구리 가격 상승의 배경이기도 한데요. 런던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33개월 물 구리 선물 가격은 10일 1톤당 6,412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주에만 6.56% 뛰었습니다. 최근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이를 두고 ‘구리의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죠.
금 은 동 가격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많은데요. 특히 금과 은 등 귀금속 섹터의 상승을 점치는 시각은 우세합니다.
골드만삭스는 금의 경우 6개월 내 온스당 1900달러, 1년 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18개월 내 3,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는데요.
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황 연구원은 “은 가격은 여전히 10년 평균 수준인 온스당 21달러를 밑돌고 있으며 금 가격 대비 저평가 매력이 여전하다”며 “온스당 21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한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구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는데요. 글로벌 경기부양책 등으로 올 하반기 구리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경제 회복의 수준이 어느 정도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시티그룹은구리 가격은 톤당 220~420달러가 과대평가 돼 있다”며 이어 “단기 목표가격은 5,750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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