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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이 ‘연봉 콤플렉스’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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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utinereview 2020. 8. 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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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이 현재 연봉에 불만인 걸로 나타났는데요.

 

또 직장인들은 평균 787만 원의 연봉을 더 받고 싶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071명을 대상으로 ‘연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69.9%가 현재 연봉에 ‘불만족하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연봉은 평균 3584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은 평균 4371만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실제 연봉과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 차이는 787만 원이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연봉은 각각 4060만 원, 298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은 남성이 평균 4979만 원, 여성이 3699만 원이었습니다.

 

실제 연봉과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의 차이는 남녀가 각각 919만 원, 719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봉에 불만족하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동종 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44.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는데요.

 

이어 ‘회사에 기여한 바에 비해 낮아서’(36.4%), ‘타업종 동일 직급 수준에 비해 낮아서’(33.2%), ‘또래 지인들에 비해 낮아서’(27.4%), ‘입사 동기 및 후배보다 낮아서’(8.5%) 등을 들었습니다.

 

연봉 불만족은 직장 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반 이상(55.5%, 복수응답)은 ‘현재보다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 준비’라고 답해, 연봉이 퇴사 결심에 주요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업무 의욕 저하’(52.5%)가 바로 뒤를 이었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 상실’(49.1%), ‘애사심 하락’(41.3%), ‘스트레스 증가’(30%),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24.2%), ‘목표 달성 의지 약화’(20.6%), ‘연봉 높은 동료와 비교해 열등감에 빠짐’(19%)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56%)은 ‘연봉 콤플렉스’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60.7%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하는 노력으로는 ‘업무에 매진해 성과를 내려고 노력’(54.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이직 준비’(49.8%), ‘자기계발을 통한 역량 강화’(44.8%), ‘성과를 수치화하는 등 보여주기에 힘씀’(24.5%), ‘인사평가를 위해 상사와 관계 증진에 힘씀’(20.3%), ‘남들이 꺼리는 일을 도맡음’(15.4%), ‘상사와 면담 등을 통해 어필’(13.7%)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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