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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비 “김태희, 깡 패러디 광고 법적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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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utinereview 2020. 8.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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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가 찍은 '깡' 패러디 광고를 놓고 고소 같은 법적 절차를 언급했는데요.

 

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의 혼성그룹 싹쓰리의 음악 방송 데뷔 무대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싹쓰리 활동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이효리는 "최근에 태희 씨가 CF를 찍었냐"라며 근황을 물었습니다. 이에 비는 "내 '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했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김태희가 찍은 한 아이스크림 광고는 비의 '깡'을 패러디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CF 속 김태희는 "새롭게 돌아왔지", "모두 인정하게 될걸?", "나를 감싼다"의 말을 하며 여왕 의자에 앉는 등 '깡' 뮤직비디오 속 비를 연상케 했습니다.

 

이에 비는 “‘깡’ 패러디를 했더라. 내가 법적 조치를 할까 고민 중이다”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법적 절차'란 말에 이효리는 "와이프가 한 걸 무슨 법적 조치를 하냐"라며 '비룡 찜쪄먹기'를 시작했는데요.

 

이에 비는 "와이프한테 한다는 게 아니다. 이것도 기사 잘못 나간다. 그렇게 이야기하지 마라"라며 만류했습니다.

 

비는 "(나한테) 이야기도 없이 그런 콘셉트로 한 거다. 우리 와이프는 그걸 또 눈치 못 채고 바보같이 (광고 촬영을) 했다"라며 답답해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김태희에게) 바보 같다는 거냐"라며 놀렸고, 비는 곤란해하며 "이건 방송에 내지 말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아내 보고 바보같이라고 말한 거냐"라며 또 한 번 몰았는데요. 비는 결국 무릎을 꿇고 "제발 그러지 말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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