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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네이버 "주가는 똑같이 2배 뛰었는데"…총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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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utinereview 2020. 6.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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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1년 만에 2배 이상 커졌습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4545조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 시가총액은 2424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주가가 오르면 기업 총수도 지분도 함께 오르는데요. 비대면 바람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비슷한 주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김범수 카카오 의장 주식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GIO)보다(GIO)보다 4배 많은데요.

네이버는 18일 24만750024만 7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6월186월 18일 네이버 주가는 10만9000원(종가)으로 1년 만에 2.2배 오른 수치입니다. 시가총액은 40조6552억원입니다.

같은 날 카카오는 26만3500원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186월 18일 카카오 주가는 12만1000원으로 1년 동안 2.1배 올랐습니다. 시가총액은 23조492억원입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카카오보다 1717조 원이나 높은데요. 두 총수 지분가치는 약 44조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갖고 있는 지분은 5조9137억원입니다. 반면 이해진 네이버 GIO의 지분가치는 1조5171억원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두 총수의 주식가치 격차는 더 큰데요. 지난해 1분기 김 의장이 갖고 있는 주식은 2246만3928주(2246만 3928주(개인 1251만4461주, 케이큐브 홀딩스 994만9467주)입니다. 지분가치를 환산하면 2조7181억원이었습니다2조 7181억 원이었습니다. 1년 새 3조19553조 1955억 원이나 뛰어올랐네요.

하지만 이해진 GIO의 지난해 지분가치는 6681억4002만원(612만9725주)입니다6681억 4002만 원(612만 9725주)입니다. 1년 동안 8489억66918489억 6691만 원 올랐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분율'에 있습니다. 김범수 의장이 카카오 지분 25.58%(2244만2928주)25.58%(2244만 2928주)를 갖고 있는데요. 이해진 GIO의 네이버 지분율은 3.73%(612만9725주)입니다.

김범수 사장이 20%대 지분을 갖고 있는 것과 달리 이해진 GIO 지분은 매우 낮죠.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낮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던 것은 아는데요. 이해진 GIO1999년 네이버컴을 창업할 당시 5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해진 GIO 지분은 네이버가 키우는 과정에서 투자유치, 인수합병으로 많이 희석됐는데요. 200310월 이해진 GIO 지분은 7.37%였습니다. 하지만 그해 12월에는 6%(6.9%)로 하락했다. 이해진 GIO는 꾸준히 매각했고 20045%대로 떨어진 지분은 20094%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이해진 GIO 지분이 3%3% 대가 된 것은 지난 2018년이었습니다. 네이버는 2017년 국내 자산총액이 55조 원을 넘어서면서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 집단)에 들어갔는데요.

기업이 준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면 회사 지배력을 가지는 인물을 총수로 지정해야 합니다. 이해진 GIO는 자신이 '재벌', '총수'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때 네이버는 "정부가 바라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네이버가 이미 만든 만큼, 다른 재벌 기업과 같은 규제를 적용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진 GIO는 공정거래위원회를 찾아가서 "날 총수로 지정하지 말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같은 해 9"이해진 GIO4%대 주식을 보유한 네이버 최대주주이며 사내이사로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했습니다. 네이버를 준대기업 집단으로, 이 GIO를 네이버 총수(동일인)로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그 뒤 이해진 GIO20182월 네이버 사내이사에서 물러났습니다.. 갖고 있는 주식 19만5000주(1506억원658019만 5000주(1506억 원 6580만 원 규모)를 시간 외 거래(블록딜)로(블록딜) 팔고 4.31%대 지분을 3.72%까지 낮췄습니다. 2세 경영권 승계를 포기한 결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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