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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배민으로 배달되나?

경제이슈

by routinereview 2020. 9. 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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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크게 늘자 스타벅스도 배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투썸플레이스·할리스·이디야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샵은 이미 배달을 시작했고 커피빈은 일부 지점에서만 시범운영 중이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심부름 애플리케이션인 김집사등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배달을 받을 수 있었다.

 

스타벅스는 최근 배송 및 물류 업체들을 통해 배달 서비스 사업을 타진했다고 한다.

 

 

상반기에 스타벅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을 원하는 품목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배달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스타벅스는 최근 배달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업체들과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에 나서기로 한 것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트렌드가 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당시 매출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 상반기 스타벅스 매장당 매출액은 65167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7867억원 보다 4%가량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실내 판매가 금지되고 테이크아웃 판매만 허용됐기 때문.

 

 

스타벅스 본사는 중국에서 배달을 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철회한 바 있다.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했지만 저렴한데다 배달 서비스까지 현지인의 요구에 맞춘 중국 토종 브랜드가 위협하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스타벅스 매장은 전국 1,400곳에 달하며 이 중 900곳이 수도권 매장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18,695억원으로 커피 브랜드 1위다.  이때문에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개시할 경우 점유율이 더욱 높아져 결국 소상공인 매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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