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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백종원 이근 대위 랍스터 영양사, 국감장에 왜 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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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utinereview 2020. 10. 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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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백종원 이근 대위 파워 유투버 국감장에 부른 이유

 

 

10월 7일 시작하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파워 유튜버를 마구 부르고 있다.

 

EBS 인기 캐릭터 펭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 유명인사들의 국감 출석 요구에 이어 유튜브 방송 '가짜사나이'로 유명해진 이근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청해 논란이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펭수 캐릭터 연기자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국감 참고인으로 요청했다.

 

인터넷에선 국감이 장난이냐라는 비판과 인기만 있는 게 아니라 전문가인데 국감이 웃음거리 된다는 건 뭐냐는 반응이 맞붙고 있다.

 

 

이에 독특하고 건방진 콘셉트가 핵심인 펭수 캐릭터 특성을 고려하면 국감장을 이벤트의 장으로 만들 수밖에 없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EBS 인기 캐릭터 펭수 팬클럽 연합(이하 팬 연합) 펭수의 국정감사 참고인 지정을 납득할 수 없다. 펭수에 대한 참고인 지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동안 익명으로 활동해 온 펭수 캐릭터 연기자의 신원이 공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커뮤니티 사이트 디씨인사이드 등에서 활동하는 펭수 팬클럽 7곳이 힘을 합친 팬 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일부 국회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유명인을 통한 이슈 몰이에 치중하고 있다면서황보 의원의 펭수에 대한 참고인 지정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펭수 팬들을 중심으로 펭수를 국감장에 부르는 것은 이슈 만들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황보 의원은 제가 관심받고 싶어서나 펭수를 괴롭히고자 함이 절대 아니다라며 펭수는 참고인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황보 의원은 "펭수 등 캐릭터 연기자가 회사에 기여한 만큼 그에 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또 EBS가 휴식 없이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하지는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라고 했다

 

펭수는 ‘EBS 연습생 신분이라는 콘셉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은 지난달 기준 구독자 205만명, 동영상 조회수 2 8900여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EBS 어린이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인 펭수는 지난해부터 캐릭터 사업 등을 진행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펭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광고 모델, 이미지 상표권 등으로 총 101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광고 모델과 협찬 수익은 283000억원, 다른 회사에 이미지 상표권 등을 판매한 수익은 142000만원, 별도의 라이선스 상품 매출은 588000만원이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유튜브 스타인 이근 대위를 국감장에 부를 것이냐를 두고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육군의 총검술 폐지정책과 관련해 군사법원 국감 증인으로 이 대위를 신청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측은 군사법원 국감의 취지와 맞지 않고, 국감을 희화화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농해수위의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농수산물 판매촉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백 대표를 참고인으로 요청했다.

 

백 대표는 2018년에도 '골목상권 해법'을 듣겠다는 취지로 참고인으로 채택돼 국감장에 섰다.

 

 

백 대표는 2018년 골목상권 해법을 듣겠다는 취지로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교육위원회 국감에서는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은 전 세경고 영양사 김민지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급식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메뉴 개발 등을 묻기로 했다가 철회됐다.

 

농해수위에서는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한꺼번에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여야 합의로 각 그룹 부사장·전무 등으로 급을 낮추기로 했다.

 

증인 신청을 한 농해수위원은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운천·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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