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끝물...마트에서 '쇼핑지원금’

재난지원금 끝물... 마트에서...'쇼핑지원금’

 

대형마트=픽사베이

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은 8월 31일인데요. 지원금액은 1인 가구는 40만원40만 원, 2인 가구는 60만원60만 원, 3인 가구는 80만원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입니다.

하지만 재난지원금을 다 썼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자 대형마트에서 고객을 위해 상품권 페이벡, 쿠폰북 증정 같은 이벤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뒤 대형마트 방문이 뜸해진 고객 발길을 돌리기 위해서인 듯해요.

이마트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구매금액에 따라 쇼핑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데요. 이 기간에 10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11만 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네요.

대형마트에서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최대 1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는 건 흔하지 않았는데요.

이전에는 특정 카드를 사용한 고객에게 카드사에서 구매금액별로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특정 식품기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산 고객에게 할인 혜택이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긴 했습니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33만 원 이상 구입한 엘포인트(L.POINT) 회원과 롯데·KB국민·삼성 등 3개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70004만 7000원 깎아주는 쿠폰북을 받을 수 있습니다.

3개 카드로 주중에 55만 원 이상 구입하면 5000원 할인을 해준다네요. 주말에 88만 원 이상 사면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네요.

엘포인트 회원이 주중에 55만 원 이상 구입하면 3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말에 88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할인받을 수 있고요.

쿠폰은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국 모든 롯데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네요.

상품권이나 쿠폰북 증정은 마진이 높은 백화점에서 진행한 이벤트인데요. 할인 판매해 마진이 낮은 대형마트는 이런 이벤트를 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트가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은, 고객들을 어떻게든 마트로 나오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보입니다. 영업 이익이 줄어들더라도 고객 확보에 나서야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인 듯합니다.

대형마트=픽사베이

이런 이유로 할인행사도 하는데요.

홈플러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 상생 기획전'을 연다고 하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과는' 별도로 홈플러스가 준비한 기획전인데요.

주요 생필품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패션·잡화 2270 품목, 비식품 상품 1110 품목, 가공식품 157157 품목이 포함된다네요. 모두 3500여 품목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마트는 17일부터 24일까지 삼겹살과 목살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00g당 1666원에 판다고 합니다. 여름 과일인 수박도 2000원 할인해 8kg 미만 상품은 11900원에 팔고, 9kg 미만 상품은 12900원에 판다네요. 계란도 대란 30개 한판을 2980원에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호주산 쇠고기 척아이롤을 100g에 1620원에 판매하는데요. 호주산 쇠고기 앞다리살을 100g에 1950원에 살 수 있다네요. 국산 생물 오징어 5마리를 9900원에 살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