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다독] 2020 팔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다독다독] 2020 팔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패션, 리빙 브랜드뿐 아니라 유통 및 자동차 업계까지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시트 자투리 가죽과 에어백 등으로 만든 리스타일 패션을 뉴욕 패션위크에 선보이는가 하면, 럭셔리 브랜드인 루이비통은 1980년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고전 게임을 만들었다.

기업들이 기존의 비즈니스 카테고리의 경계를 넘어 고객들에게 보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적극적인 시도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노션 인사이트 전략팀은 최근 소비자를 "첨단 기술과 수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이들은, '재화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의 경험 자체를 소비하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한다.

또 "기업들은 이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다양한 영역으로 유연하게 확장, 융합하며 자신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침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겨엥서 브랜드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필수 선택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와 시장 변화를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요즘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제 기업들은 다변화되고 있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다.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방식 또한 이전과 달라졌다. 단순히 TV나 신문, 라디오 등 전통 매체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메시지는 효율과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노션 인사이트 전략팀은 고객경험은 마케팅의 핵심 요소가 됐으며, 이제 기업들은 나의 브랜드와 제품이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타깃 고객의 삶 속에 우리 브랜드가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0 팔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중장기적인 브랜드 컨설팅과 마케팅 솔루선을 제공하는 이노션 인사이트 전략팀의 9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문가들이 지금 반드시 눈여겨봐야 하는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생생하게 담아낸 연구 결과물이다.

지금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소비 성향과 패턴을 살펴보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등장한 사회문화적 배경과 원인까지 분석했다.

1부에선 이노션 인사이트 전략임은 미스펙트, 펀 노매드, 넌 센서티브로 대표되는 요즘 개인들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픽셀 관계, 플렉스 소비 놀이, 샤이 관종이라는 키워드로 개인과 개인이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식을 살펴보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하는 주체들에 대해 집중 탐구했다.

3부에서는 베이버부머, 밀레니엄만, 그레이 볼루션이라는 키워드로 최근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 이슈를 들여다보았다. 4부에서는 뷰 코노미, 능덕(능력 있는 덕후) 슈머, 댕댕 냥이 비즈니스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등장으로 바뀐 비즈니스 모델과 흐름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나노 마케팅, 감수성의 시대라는 키워드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을 분석했다.

이와 같은 20개의 트렌드 분석에는 이노션 인사이트 전략팀이 그동안 가장 빠르게 변하는 마케팅 현장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광고주와 함께 브랜드 과제를 고민해온 지난 경험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해온 전문가들이 치열한 연구 끝에 도출해낸 결과물인 만큼, 독자들 또한 저자들의 눈을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비즈니스 흐름과 마케팅 방법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