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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메뉴 가운데 가장 저렴한 햄버거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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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utinereview 2020. 7. 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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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치즈버거, 해피밀, 맥모닝, 쿼터파운더 치즈, 1995 버거, 상하이 버거...

이렇게 많은 맥도널드 메뉴 가운데 가장 저렴한 햄버거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햄버거’입니다. 앞에 따라붙는 이름도 없이, 그저 햄버거예요. 가격은 2000원이에요. 세트 메뉴는 없어요. 후렌치 프라이 스몰 사이즈, 탄산음료 M사이즈를 추가 주문하면 4400원입니다. 맥딜리버리 2700원입니다. 제일 저렴해서 내용물도 가장 기본적인데요. 10:1 패티, 피클 1조각, 케첩, 겨자, 어니언 슬라이스 조금 들어갈 뿐이에요.

맥도널드가 1988년 한국에서 처음 문을 열었을 때도 있었던 메뉴입니다. 그때는 불고기버거도 없었고 메뉴는 햄버거, 맥치킨, 치즈버거, 휘시 버거, 빅맥 이렇게 5개밖에 없었죠. 90년대엔 맥도널드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가 바로 이 기본 햄버거였다고 합니다. 그땐 가격이 900원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1995년 이 메뉴가 900원이던 때, TV 광고로 "(1,000원짜리를 내면) 그래도 100원이 남네!"라는 광고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대형 버거는 빅맥 하나뿐이었어요. 처음엔 빅맥이 너무 커 먹기 부담스럽다는 사람이 많았죠. 그 이후 여러 신제품이 나오면서 인기가 쭉 떨어져 메뉴판에도 사라졌죠. 그럼에도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메뉴로 등록되어 있어요. 키오스크에도 있는 메뉴인데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해 드실 수 있어요.

키오스크가 나오기 전엔 이 메뉴가 인기가 없어 알바분들에게 "햄버거 주세요"라고 주면 하면"어떤 햄버거요?"라고 되물어 보는 경우도 많았어요. 인기가 없다 보니 어떤 매장에선 양파를 없애버리고 빵과 패티, 피클 2개, 케첩으로 만들어 주는 곳도 있다네요.

 '햄버거'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단품 메뉴로 나와 있는데요. 맥도널드가 패스트푸드 정체성에 맞게 '싼 가격'과 '간단한 식사'에 딱 들어맞아 그런데요. 미국에선 1달러, 일본에서는 110엔, 유로 나라에선 1유로입니다. 계산하기 쉽도록 편하도록 1이나 10에 맞추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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